어제(4월 3일) 대만에서 25년만에발생한강진으로 많은 사상자가발생하고, 세계최대반도체파운드리기업TSMC가가동라인을멈추는등막대한피해가발생했습니다. 향후 3-5일동안여진이예고돼있어, 추가피해가우려됩니다. 사상자 규모는 4월 3일 오후 6시 기준 800여 명에 달합니다.
한국 기업들은 과거에도 대만의 재난 상황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2016년 가오슝 지진 당시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대만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번 화롄 지진은 진도 면에서 가오슝 지진을 상회하는 더 강력한 지진인 만큼, 대만 진출 기업들과 인도주의 정신을 가진 기업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오렌지랩에서는 이번 대만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에 관련 기부처를 안내해 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 주는 모든 기업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피해를 입은 대만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대만 지진 관련 기부처
대만에 연계 사업장이 있는 단체
적십자사
대만적십자사는 1904년 설립된 대만 내 최대 인도주의 자선단체로,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의 정식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인도주의 가치 확산 등을 위해 노력하며, 특히 대만 내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현장에 출동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만월드비전은 1964년 설립되었으며, 대만 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과 해외 긴급구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고아와 한센인 돌봄, 의료 서비스 제공 등에 주력했으나, 1980년대 이후 현지 모금을 통해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현재는 '30시간 굶주림' 등의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으로 국내외 어린이들의 영양, 의료, 교육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