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안녕하세요, 비영리단체 정보 서비스 '오렌지랩'의 조성도(펭도)입니다.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장애계에서는 이날을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부르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난청인(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에이유디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다 다르다. 차별 없는 세상에 다다르다'는 슬로건으로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박원진 상임이사는 SNS에서 "동정과 시혜로 바라보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지 않는다. 우리 조합은 장애인 차별을 조장하는 것을 발견하고, 문제해결과 행동하여 차별을 철폐하는 날로 기념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3인조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첫 싱글 '빛'을 내놓으며 데뷔했습니다. 이들의 소속사인 장애인 전문 연예 기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언어의 장벽, 신체의 한계, 그 무엇도 방해되지 않는 편안한 음악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렌지랩에서 기업 사회공헌 관련 언론보도를 분석한 결과, 3월에는 장애와 관련된 보도가 18건에 불과했는데 4월 1일부터 22일까지는 58건으로 222% 증가했습니다. 이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장애 관련 단체 5곳을 소개합니다. 장애인의 날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오렌지랩 데이터
장애 관련 단체
계단뿌셔클럽
이동약자와 동행인에게 필요한 접근성 정보를 모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편리한 정보탐색을 돕는 앱 ‘계단정복지도’를 만듭니다. 일반 시민들이 클럽 멤버가 돼 자발적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최근에는 쏘카∙CTR그룹과 포용적 이동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에이유디(Auditory Universal Design; 청각 유니버설 디자인)는 농난청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지속 가능한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입니다. 청각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해 전문적인 문자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