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안녕하세요, 비영리단체 정보 서비스 '오렌지랩'의 조성도(펭도) 입니다. 지난 한 주는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과 관련된 소식으로 뜨거웠습니다.
국내 RE100 기업들의 전력 소비가 한국의 연간 총 전력소비의 10%를 돌파했습니다. 클라이밋 그룹의 'RE100 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RE100에 가입한 기업들의 전력 소비량은 약 60TWh로, 한국 총 전력 소비량(568TWh)의 10분의 1을 넘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36개 기업이 RE100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소셜임팩트뉴스, 2024.3.8)
LG이노텍은 2030년까지 RE100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말 국내 태양광 발전소 기업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와 84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20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에 따라 LG이노텍은 연간 약 100GWh의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게 되며, 이는 약 24,000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처럼 대규모로 장기간 REC 계약을 체결하기는 국내 처음입니다. (경향신문, 2024.3.10)
또한 경기도는 RE100 목표 달성을 위해 도 예산과 은행 자금을 포함한 약 1,267억 원 규모의 대출금을 조성했습니다. 이는 이달부터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머니투데이, 2024.3.12)
한편, 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은 '녹색 프리미엄' 구매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다고 홍보한 국내 8개 RE100 가입 기업을 '그린워싱' 혐의로 경쟁당국에 신고했습니다. (ESG경제, 2024.3.11)
이러한 상황은 RE100 목표의 진정성 있는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이와 관련하여 재생에너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비영리단체를 소개합니다. 이들의 활동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오렌지랩 데이터
'재생에너지' 관련 단체
사단법인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지역 재생에너지 개발의 이익을 공유하는 사례를 연구하고, 국내 산업계의 기후 행동 노력을 평가하기 위한 기후 행동 지수를 개발하여 평가합니다.